작가 자신이 텍스트를 이해했듯이 주어진 텍스트를 이해하는 것. 그러나 이해는 그보다도 더 훌륭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. 강력하고 심원한 참조는 많은 경우 무의식적이며 다중 의미적이다. 이는 미카엘 바크틴의 노트에서 발견된 문구이다. 우리는 모두 글을 읽고 쓰며 살아간다. 그렇다면 우리가 왜 글을 쓰는가, 인간이 글을 써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. 이번 포스팅에서는 읽기와 텍스트에 대해서 논의해 보겠다. 글쓰기는 자기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는 행위다. 그리고 글 읽기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행위이다. 두 과정은 서로 동떨어져 있지 않다. 둘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. 따라서 좋은 필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좋은 독자가 되어야 한다. 읽는 과정을 통해 풍부한 지식과 정보를 얻어 사유..